손흥민, 이강인과 불화 이후 심경 고백… 충격적인 손가락 상태 (+인스타, 황희찬, 경기)

최근 손흥민이 이강인과의 불화 이후 첫 심경 고백을 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현재 손가락 부상 상태까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일주일"... 손흥민 '이강인 불화' 첫 심경 고백

최근 손흥민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인 일명 '탁구 사건'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16일,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약 11분22초 분량의 인터뷰를 영어로 진행했습니다.

이 날 손흥민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주일이었는데 응원해주고 복귀를 반겨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팬들 덕분에 다시 행복해졌고 기운이 났다"며 "평생,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팬들과 동료, 코칭 스태프들 덕분에 다시 '긍정 쏘니'(positive sonny)로 돌아올 수 있었다"며 끝맺었습니다.
손흥민·이강인 '탁구 사건' 하극상?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4강전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른바 '탁구 사건'으로 불리는 내분 사태가 알려져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는 이강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가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저녁식사를 일찍 마치고 탁구를 하려하자 주장인 손흥민이 말리다가 팀 내부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때 손흥민과 이강인 등 선수들 사이에 물리적 다툼이 있었다는 사실이 대한축구협회의 빠른 인정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상황입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말리던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경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강인 선수도 두 차례 사과문을 게시한 바 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2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사과하였습니다.
또한, 주먹을 날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도 이강인 선수의 '하극상' 관련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손흥민 토트넘 복귀 (+황희찬)

한편, 2024년 2월 11일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갈등 논란에도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올타임 레전드'임을 입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이어 2월 18일 한국시간으로 자정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치른다고 합니다.
해당 경기에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활약을 선보인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도 출전합니다.
사인 힘든 손흥민... 손가락 부상 경과는?

2024년 2월 18일, 영국 현지에 응원간 팬들이 올린 영상에 따르면, 손흥민은 사인을 하려다 오른손에 통증을 느끼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는 과정에서 손가락이 무언가에 스치자 깜짝 놀라며 손을 뺐습니다. 해당 장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공유되며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영상 속 손흥민은 손가락을 황급히 치우며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입술을 꾹 다물며 사인을 이어가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SNS에는 다친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아 이를 편 채로 사인하는 모습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손가락 부상 회복이 더딘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훈련장에 온 팬들 모두 사인을 해 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강인·손흥민 SNS 댓글 논쟁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갈등을 둘러싼 논란은 잠잠해질 기세가 보이지 않으며, 손흥민의 SNS에는 이강인과의 갈등 상황에 대해 의견 표명을 바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즉, 이제는 손흥민 선수가 직접 나서 사태를 잠재울 때가 됐다고 누리꾼들이 판단한 것입니다.
한 누리꾼은 "이강인 선수가 잘못한 건 맞지만 여론이 이강인 선수의 모든 걸 트집잡고 흠집내고 있다"며 "주장이자 당사자로서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디까지 진실인지 해명해달라. 입장표명해달라"라는 글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쏘니팬이자, 이강인 팬으로서 이강인이 혼자서만 힘든 상황이 안타깝다", "구설수에 대해 무시말고 대응해달라", "축협 언론플레이에 대응하려면 입장 발표 좀 해달라" 는 등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존의 손흥민 팬들은 "입장 발표 할 것 없다", "손가락은 괜찮냐", "주장으로서 혼자 얼마나 힘든 걸 감당해온 거냐", "입장발표하는 순간 죄송하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냥 하지말라", "실력도 인성도 월드클래스" 라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