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전부인' 박연수 "엄마로 17년.. 돈 벌것" 갑작스러운 고백에 모두 충격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의 전 아내이자 배우 박연수가 이혼 후 자녀 둘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생활하는 가운데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립을 선언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해볼 것

지난 2024년 2월 2일 배우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7년 동안 연수가 아닌 지아 지욱이 엄마로 살아와서 멀 잘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엇이든 해볼께요"라고 적었습니디.
이어 "내 새끼들 전지 훈련 기간 자유"라며 "싱글맘 돈벌자" 등의 태그를 덧붙였습니다.
현재 박연수의 딸 송지아양은 골프선수의 꿈을 밟아 가고 있으며 아들 송지욱군은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박연수는 지난 2019년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가 됐습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송지아와 송지욱을 얻었는데요. 두 사람은 약 9년간의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지난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혼 당시 박연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종국의 바람을 암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를 토대로 추측을 하던 네티즌들에 의해 송종국의 내연녀를 발견하면서 사실상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송종국의 바람으로 이혼'이라는 게 확실시 되었습니다.

이에 송종국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자 박잎선이 "해당 사건은 루머이고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좋은 아버지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이혼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는 보도에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송종국은 2013년 MBC 축구 해설위원직과 당시 하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를 하고 잠적했습니다.
이후 송종국이 산 속에서 자연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을 통해 모습을 비추기도 했는데요. 한동안 복귀하지 않던 송종국은 4년 만인 2017년 MBC SPORTS+ K리그 해설위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또한 갈등을 이어가던 송종국과 박연수는 서로 간의 상처, 오해를 풀면서 이제는 친구 사이로 지낸다고 전했고 현재는 아이들을 위해 서로 인근에 거주하며 왕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송종국은 현재 FC안양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연수는 송종국과 이혼 후 싱글맘이 되어 두 남매의 양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박연수는 지난 2023년 5월 1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사진에 대해 "딱 4년 전인데 살도 찌고 확 늙어버린 나"라며 "차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느라 허리도 많이 안 좋아지고 가진 재산을 다 처분해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빈털터리인 나는 멘탈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내 마음에 재산은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지아, 지욱이가 쑥쑥 커간다"며 "항상 말한다 너희가 멋있는 사람이 돼 잘살면 그게 복수"라고 덧붙여 싱글으로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자녀에 대한 미안함 고백

얼마전 박연수는 딸 송지아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지난 2024년 1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씩씩한 우리 딸"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그녀는 "혼자 키우면서 예의를 항상 강조했고, 남들이 너를 도와서 잘 될 수 있는 거니 주위 사람에게 항상 잘하라고 어렸을 때부터 얘기했는데 너무 일찍부터 또래 애들보다 철이 들고 큰 무게를 지고 살아야만 하는 우리 딸"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항상 미안하고 또 미안해. 2024년은 우리 멋지게 해보자"라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미안함과 애정을 내비쳤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는데 송지아는 엄마 박연수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세인 송지아는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로,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또 송지아는 프로 골퍼를 준비하고 있으며 의류 모델로도 활동 중입니다.
또 송지아는 청순한 미모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JYP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9년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송지아가 엄마 박연수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연예계 데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박연수는 "지아의 화보가 화제가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 작년에 지아가 10cm 이상 컸다 갑자기 너무 여자다워 보였다 이때 사진을 찍어주면 참 예쁘겠다는 생각에 보정도 안 하고 올린 건데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보를 보고 JYP에서 미팅도 아니고 계약을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근데 지아가 미래를 정한 뚜렷한 포인트가 없다 지금은 골프치는 걸 좋아해서 기획사를 갈 마음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지아는 “당연히 JYP가 대형기획사이기 때문에 들어가고는 싶었지만 골프 연습장을 못 갈 것 같았다. 지금은 골프가 취미고 꿈이 골프 선수다”라고 고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