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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전부인' 박연수 "유전자 남다르니.." 골프 유망주 딸 '송지아' 근황 공개

'송종국 전부인' 박연수 "유전자 남다르니.." 골프 유망주 딸 '송지아' 근황 공개

온라인 커뮤니티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전부인 배우 박연수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골프의 꿈을 키우고있는 딸 송지아의 근황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골프 대회에서 3위

박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박연수는 2024년 3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인가요. 좋아하는 걸 시켜주자 할 때만 해도 골프를 우습게 봤다. 그리고 자만했다. 늦게 시작했지만 유전자, DNA가 남다르니 운동신경이 좋고 열심히 노력하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아니다. 골프는 절대 그렇지 않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송지아가 골프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한 박연수는 감격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돈, 좋은 부모님의 희생, 좋은 선수의 피나는 노력, 좋은 코치, 좋은 PT선생님과 멘탈 지도자, 잔디짠밥,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이라고 발언했는데 이어 "한계와 벽에 부딪힐 때 '우리 골프 그만하면 안 될까'라며 우는 저에게 포기하지 않게 매번 저를 다독이며 힘을 줬고, 노력에 비해 성적이 나지 않을 때 우는 지아에게 '넌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라며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다독여주며 여기까지 왔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연수 인스타그램

이어 "상은 이렇게 온다. 마지막 날 잘한 건 처음이라 그냥 지아한테 고맙고 기특해서 성적은 보지도 않고 금요일이라 차 밀릴까봐 햄버거 사서 고속도로 타려 하는데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경기도 협회인데 송지아 양 3등에서 시상식 해야 하는데 어디있냐고 하는데 정말 멍했다"고 송지아의 3위 소식을 들었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더불어 박연수는 "이번 전지훈련은 돈도 없어 호주에 혼자 가서 두 달 동안 이 프로님댁에 신세져가며 연습하고 까맣게 피부가 다 망가져서 온 지아를 보며 너무 가슴 아팠는데.. 한 방에 지워진다. 송아지 진짜 대견하고 고맙다. 그리고 정말 멋지다"면서 "우리 더 노력해서 꼭 보여주자"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박연수는 기쁜 소식과 함께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는데 바로 송지아가 수술을 받게 된 것입니다. 박연수는 "아침부터 비염 고주파 수술"이라는 글과 함께 병실에서 대기 중인 송지아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대형기획사에서 연락오기도

박연수 인스타그램

이와관련해 얼마전 박연수는 딸 송지아에게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 것이 재조명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4년 1월 4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씩씩한 우리 딸"이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그녀는 "혼자 키우면서 예의를 항상 강조했고, 남들이 너를 도와서 잘 될 수 있는 거니 주위 사람에게 항상 잘하라고 어렸을 때부터 얘기했는데 너무 일찍부터 또래 애들보다 철이 들고 큰 무게를 지고 살아야만 하는 우리 딸"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항상 미안하고 또 미안해. 2024년은 우리 멋지게 해보자"라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미안함과 애정을 내비쳤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는데 송지아는 엄마 박연수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골프선수로 성장중

유튜브 'SBS GOLF'

2007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세인 송지아는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로, 과거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또 송지아는 프로 골퍼를 준비하고 있으며 의류 모델로도 활동 중입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골프선수가 꿈이라고 밝혓던 송지아는 얼마전 골프 대회에 참가한 근황이 공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5월 1일 SBS 골프 유튜브 채널에는 ‘벌써 이렇게 컸다고?! 골프 대회에 나타난 그녀의 정체는’이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2년 7월 경인일보사의 창간 77주년을 맞아 개최된 GA KOREA배 제19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 중 주니어 골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송지아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튜브 'SBS GOLF'

송지아는 카메라 앞에선 활짝 웃어 보이면서도 시원한 드라이버에 이어 과감한 퍼터를 선보였습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들어가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한 세 홀 정도 지나고 나니까 괜찮아졌다"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저는 1등이 돼야죠. 무조건 1등이 돼서 잘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수있을까'

이어 그의 부모인 송종국과 박연수에 대해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인 박연수는 지난 2019년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가 됐습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송지아와 송지욱을 얻었는데요. 두 사람은 약 9년간의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혼 당시 박연수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종국의 바람을 암시하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를 토대로 추측을 하던 네티즌들에 의해 송종국의 내연녀를 발견하면서 사실상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송종국의 바람으로 이혼'이라는 게 확실시 되었습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이에 송종국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자 박잎선이 "해당 사건은 루머이고 아이들에게는 그래도 좋은 아버지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이혼 전부터 별거 중이었다는 보도에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송종국은 2013년 MBC 축구 해설위원직과 당시 하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를 하고 잠적했습니다.

이후 송종국이 산 속에서 자연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을 통해 모습을 비추기도 했는데요. 한동안 복귀하지 않던 송종국은 4년 만인 2017년 MBC SPORTS+ K리그 해설위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또한 갈등을 이어가던 송종국과 박연수는 서로 간의 상처, 오해를 풀면서 이제는 친구 사이로 지낸다고 전했고 현재는 아이들을 위해 서로 인근에 거주하며 왕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송종국은 현재 FC안양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연수는 송종국과 이혼 후 싱글맘이 되어 두 남매의 양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는 지난 2023년 5월 1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과거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사진에 대해 "딱 4년 전인데 살도 찌고 확 늙어버린 나"라며 "차에서 모든 시간을 보내느라 허리도 많이 안 좋아지고 가진 재산을 다 처분해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빈털터리인 나는 멘탈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내 마음에 재산은 늘어나고 있고 우리 지아, 지욱이가 쑥쑥 커간다"며 "항상 말한다 너희가 멋있는 사람이 돼 잘살면 그게 복수"라고 덧붙여 싱글으로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