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과거 학교폭력·일진·90분 싸대기 논란 총정리, 전남친까지 증언해 모두 충격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정수민 역을 선보이며 인기 상승 중이던 배우 송하윤이 과거 학교폭력, 일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송하윤 과거, 학교폭력, 일진, 90분 싸대기 논란 총정리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일 방송에서 최근 악역을 맡아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S 씨의 20년 전 학교폭력 의혹을 다뤘습니다.
과거 학교폭력을 저지른 S 씨가 누구인지는 사진과 설명을 통해 배우 송하윤이라고 쉽게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제보자 A씨는 "전 2학년 (여배우 S 씨는) 3학년, 같이 선후배 사이로 알던 사이다. 어느 날 점심시간에 갑자기 전화로 부르더라. 학교 뒤에 아파트가 있었고 그 뒤에 정자가 있는 놀이터가 있었다. 그쪽으로 불러서 갔더니 ○○○랑 ○○○이 있더라. 제가 가자마자 때리기 시작했다. 어떤 이유에서 제가 맞았는지는 이유도 지금껏 모르고 한 시간 반 동안 계속 따귀를 맞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폭행을 당하던 당시 막으려고 하면 "손 내려"라고 한 뒤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또 중간에 다른 선배와 친구들이 말리기도 했지만 S 씨는 "안 때릴게"라면서도 말리는 걸 중단할 때마다 다시 뺨을 때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제보자 A 씨는 이유도 모른 채 90분 간 뺨을 맞았다고 합니다.

A 씨는 당시 S 씨가 학교에서 잘나가는 일진 남자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남자임에도 S 씨에게 맞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S 씨는 또 다른 학폭사건에 연루돼 다른 학교로 전학 갔고, A 씨는 폭행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듣지 못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제보자 역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떠났고, S씨가 배우가 됐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지만 한국 드라마나 예능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S씨가 악역 연기로 화제가 된 후 예능에 출연한 영상을 보게 됐고, 자신에게 상처 입은 피해자들을 잊고 지내는 것 같은 마음에 제보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송하윤 전남친까지 증언

A 씨는 S 씨의 당시 남자친구 B 씨와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B 씨는 A 씨에게 "너를 비롯한 걔(S 씨)에게서 피해를 받은 사람은 명백히 있어 보여. 근데 걔가 자기 잘못한 건 당연히 너한테도 피해를 줬고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트라우마가 있으니 내가 그래서 이렇게 네가 진행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것에 사실 뭐라고 말을 못 하겠는 게 그런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S 씨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지만 소속사는 배우가 해외 스케줄이 있다며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하고 싶다. LA공항으로 예약을 했다. ○○씨와 함께 가겠다"라고 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S 씨를 만나고 싶지 않음에도 소속사가 S 씨와 만나게 하려는 것이 싫어서 '사건반장'에 제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반장' 측이 S씨의 소속사에 연락해 봤지만 소속사는 "배우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건반장’ 측은 제보자의 입장에 대해서 "금전적인 보상이나 배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고, 왜 때렸는지, 그리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라고 대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건반장’ 측에서는 "저희가 준비한 내용이 더 있지만 지금이라도 S씨 측의 성의 있는 대응을 기대하면서 공개를 유보해 달라고 했다"라고 정리했습니다.
"90분 동안 싸대기 맞았다" VS "일면식도 없는 사이"

송하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일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보도된 내용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송하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며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서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사건반장’을 통해서 또 다른 피해자와 증거가 있다고 주장한 제보자가 추가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립니다.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소속 배우 송하윤 씨에 대하여 보도된 내용에 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하였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