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또 구치소·대마초 논란, 흡연·밀반입 한 진짜 이유 밝혀져 모두 경악 (+음주운전)

신동엽이 또 다시 구치소와 대마초 논란에 대해 스스로 언급해 불편해 하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동엽 구치소, 대마초 논란

1998년 8월, 호감적인 이미지로 활발히 활동하던 신동엽은 자택과 친구 오모씨 집에서 대마초를 6차례 가량 흡연했다는 사실과 미국에서 한국으로 밀반입했다는 혐의로 1999년 12월 14일에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었습니다.
2000년 2월 18일, 대마초 흡연은 유죄이나 밀반입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고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최종 선고받아 출소했습니다.
방송에 복귀해 다시 커리어를 쌓아간 신동엽은 이후 이러한 사실을 숨기지 않고 방송, 예능 등에서 가감없이 공개하고 스스로 자학 개그를 통해 밈, 드립으로 개승시켰습니다. 그러나 대마초, 구치소는 모두 민감한 주제임에도 반복적인 언급에 불편해 하는 분위기도 커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랑인가?", "적당히 해야지 너무 자주 자폭하니까 비호감 되려고 하네", "지금 별 문제 없이 방송 잘 해서 그렇지 대마초 논란을 굳이 자꾸 꺼내는 이유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해하는 모습입니다.
신동엽 이소라 루머, 결별, 해명.. 대마초 피운 진짜 이유

한때 신동엽과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로 알려진 이소라는 이 파장과 충격을 고스란히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MC를 하고 있던 한밤의 TV연예에서 차마 남자친구인 신동엽의 구속 소식을 전할 수 없어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고 하차하게 됩니다.
이후 2001년 8월 말, 신동엽과 이소라와 완전 결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신동엽이 이소라의 섹스 비디오 테이프 유출을 막기위해 일부러 대마초 사건을 일으켜 덮었다는 황당한 루머가 생겼습니다. 해당 루머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믿고 있는 사람이 많을 정도입니다.

신동엽은 그간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2023년 최고의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소라와 재회한 유튜브 영상에서도 이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언급했습니다.
신동엽은 "아직도 이소라 때문에 억지로 했다는 말이 있는데 말도 안 된다. 내가 대마초를 피워서 걸린 것이다"라고 적극 부인했고 자신이 그냥 대마초를 피우고 싶어서 피웠기 때문에 걸린 것이다라고 이유를 말하며 해명했습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나도 그런 것 때문에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라고 연락이 많이 왔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여기서 그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고 표현했습니다.
엄청난 논란에도 방송 복귀 할 수 있던 이유

대마초 사건 이후 신동엽은 유재석이 진행하던 MBC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에 녹화 중 간식을 싸들고 찾아온 것으로 방송에 다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일밤의 신장개업 코너로 재기하였습니다.
신동엽이 출소 직후 거의 바로 방송 복귀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방송가 PD들의 서명운동을 통해서였습니다. 또 신동엽이 MC를 맡았던 일밤의 신장개업의 출연자들도 모여서 구제를 위한 청원을 넣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방송계 사람들 대부분이 신동엽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했으며 관계 또한 좋았기때문에 복귀가 빨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사건으로 당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벌금형으로 끝났기 때문에 실형이나 집행유예는 받지 않아 다행히 방송활동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도 이유입니다.
신동엽 음주운전 사건까지 재조명 되나했더니..

한편 신동엽 연관 검색어로 음주운전이 노출되고 있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신동엽 음주운전 사건은 사실이 아닙니다.
2018년 9월 7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빅 포레스트'에 출연한 신동엽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톱스타에서 숨어사는 처지로 전락한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이에 잘못된 보도, 정보가 빠르게 퍼지며 신동엽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신동엽은 애주가, 술꾼으로도 유명해 해당 이야기가 사실처럼 퍼지는데 한 몫 했다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