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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오윤아, 30억대 한강뷰 아파트에서 쫓겨나듯 이사...안타까운 소식에 눈물 (+전남편 아들)

싱글맘 오윤아, 30억대 한강뷰 아파트에서 쫓겨나듯 이사...안타까운 소식에 눈물 (+전남편 아들)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오윤아가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년 2월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은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배종옥, 오윤아, 이호철, 모델 송해나,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한 최명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싱글맘으로 혼자 아들을 키우는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오윤아는 "별거 생활을 길게 했다. 이혼을 못 하겠더라. 아들을 키워야 해서. 될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 오래 혼자 아이를 보살피면서 일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조용히 활동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아들 홀로 키우는 싱글맘 

오윤아 인스타그램

최근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오윤아는 이전과 달라진 아들 민이의 인기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그는 아들이 나온 영상이 가장 조회수가 높다면서 "촬영 때도 사람들이 나보다 민이를 먼저 알아본다"고 아들이 최고의 게스트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럼에도 오윤아는 "아이가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을 가면 초등학교 4~5학년 때까지 놀아주는 아빠들을 그렇게 부러워했다"며 아들을 홀로 키우며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또 민이의 반전 과거를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지금의 모습과 달리 어릴 땐 음식을 먹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기까지 했었다고 털어놓은 것입니다.

이에 오윤아는 민이의 체중 증가를 위해 선택했던 방법들을 공개해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왜 애를 여기서 키워요"

SBS '강심장 VS'

또한 오윤아는 "30억 원대 한강뷰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서 일화를 털어놓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는 "이사를 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며 과거 이웃에게 들은 막말을 전했습니다.

오윤아는 민이와 함께 탄 엘리베이터에서 한 커플을 마주쳤던 때를 떠올리며 "아이가 심한 행동을 하진 않았지만 '우우' 하는 소리를 냈다"며 "저희 어머니가 '아이가 아파서 그래요. 죄송해요'라고 하자 갑자기 '아픈 아이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하더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그때는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었다"며 이후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고 전하며 "지금 너무 자유롭게 잘 키우고 있다. 지금은 활동적이고 좋다. 그때는 그런 것들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오윤아씨가 민이랑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 "말 좀 함부로 하지 맙시다", "자기 자식도 어디가서 안좋은 소리 듣기 싫을텐데 왜 남의 자식한테 그러냐", "자폐아 아들 키우는거 너무 힘들거 같다", "혼자 몸으로 아픈 아이를...대단하다는 말 밖에..", "눈물 보다 웃는 날이 더 많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1세대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 

유튜브 채널 'Oh!윤아'

한편 1980년생 현재 나이 44세인 오윤아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입니다. 

1세대 레이싱 모델로 유명세를 얻었던 오윤아는 이후 배우로 전향, 뛰어난 미모와 이에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2007년 오윤아는 영화광고대행사 대표인 5살 연상 송훈과 결혼했고, 같은 해 아들 송민 군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결혼 8년 만에 오윤아와 송훈은 합의 이혼했는데 당시 소속사는"오윤아가 최근 성격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했다. 아이는 오윤아가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혼 후 오윤아는 지난 2018년 MBC '진짜사나이 300'에 출연해 아들 송민 군이 발달장애인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2년 6월에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오윤아, 아들 민이♥와 행복한 일상 공개

MBC '진짜사나이 300'

이전에도 오윤아는 아들에 대한 편견 때문에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을 털어놓았습니다.

단독주택으로 이사 전 오윤아는 "어떤 집에서는 보일러실과 붙어있던 엄마 방에 금이 갔다. 고치려고 했더니 누수가 됐다고 하더라.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오셨는데 '애가 뭐로 쳤네'라면서 민이 탓을 했다. 그 얘기에 너무 열이 받아서 변호사 선임 후 내용 증명까지 발송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  오윤아는 "아들 민이가 만지면 안 되는 물건을 만져서 가게 주인이 크게 화를 냈다. 거의 민이를 때릴 듯이 쫓아오더라. 아들을 타이르면서 데리고 나가려는데 저를 보시더니 '어머 죄송해요'라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다만 오윤아는 현재는 많이 달라졌다면서 "방송을 같이 하면서 민이도 많이 좋아졌지만 많은 분들이 민이를 너무 좋아하신다. 민이 때문에 발달장애 아이들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지금은 너무 이해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