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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팬미팅에서 불러준 로또 번호 "진짜 당첨 됐다"...팬들 인증까지 속출 (+사진)

아이돌이 팬미팅에서 불러준 로또 번호 "진짜 당첨 됐다"...팬들 인증까지 속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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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시우민 팬들에게 찍어준 로또번호가 실제 4등에 당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23일 시우민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 'FROZEN TIME'(프로즌 타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시우민은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는데 그 중 하나로 시우민은 팬들에게 자신이 예상하는 로또 번호를 불러주며 "제가 말한 건 비밀로 해달라. 내가 말했는데 당첨되면 잡혀갈 거 같다"고 팬들에게 신신당부했습니다.

 

로또 당첨번호 4개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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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은 '4, 11, 13, 18, 32, 20'을 차례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인 30일 오후 공개된 1113회 로또 당첨번호 '11, 13, 20, 21, 32, 44, 8'이었고 이 중 시우민이 불러준 번호와 4개가 일치했습니다.

이후 SNS 등에는 "시우민 덕분에 로또 4등 당첨됐다", "25만원 벌었다", "아이돌 좋아하면 밥 먹여주냐고? 로또 당첨 시켜준다"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또 4등의 당첨금은 5만 원이며 만약 같은 번호로 5줄을 응모했을 경우 25만 원의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연예인이 불러준 번호로 팬들이 복권에 당첨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가수 영탁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로또 번호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7개의 숫자를 불렀는데, 시우민과 같이 4개의 숫자가 일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엑소 첸·백현·시우민과 SM 분쟁에 MC몽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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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0년생 현재 나이 34세인 시우민의 본명은 김민석으로 2012년 SM 소속 그룹 '엑소'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6월 시우민은 백현, 첸과 함께 소속사 SM에 불공정한 전속계약, 정산금 문제를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대리인은 "아티스트들은 앞서 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2023년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SM엔터테인먼트에 모두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 자료 및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SM 측은 첸, 백현, 시우민에게 접근해 템퍼링을 시도하는 외부세력이 있다고 주장했고 MC몽을 해당 외부세력으로 지목했습니다.

 

갈등 봉합, SM 계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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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커졌지만, 최종적으로 멤버 3인이 SM과 체결한 전속 계약을 인정·유지하는 데 합의하는 것으로 사태는 마무리 됐습니다. 

SM은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해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3인의 생각을 모두 경청하고 이해했으며 그에 대한 당사의 입장 역시 상세하게 전달했다. 3인 역시 마음을 열고 아티스트 계약에 관한 당사 입장을 이해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제3의 외부세력 개입 관련해서 “당사는 당초 제3의 외부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저희의 발표로 심려를 끼쳐드린 관계자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