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죄송해서 죄송"...만취 음주운전 저지른 여배우 김새론, SNS에 올린 소름돋는 영상 (+김수현 열애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연기 활동이 중단된 배우 김새론이 다시 한번 의미심장한 SNS 글을 올렸다 삭제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2024년 4월 20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을 게시했습니다.
이 중 한 유튜버가 등장하는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영상에는 "죄송해요, 죄송하고 죄송한데, 왜 죄송하냐, 안 죄송해서 죄송해요"라고 얘기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연극 하차 김새론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또 다른 영상에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공효진이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는데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 속 이야기들이 김새론의 현재 심경을 대변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김새론은 해당 영상을 게시했다가 곧바로 삭제했지만, 연달아 SNS로 구설에 오르며 이미지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새론은 최근 연극 '동치미'를 통해 연기 복귀를 시도했지만 며칠 뒤 하차 소식을 전했습니다.
'동치미' 관계자는 "김새론 배우가 건강상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당초 김새론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누리꾼들은 복귀가 너무 이르다면서 비판의 소리를 냈습니다.
충무로 기대주였던 김새론
2000년생 현재 나이 23세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범상치 않은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기대를 모은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소미 역으로 출연, 배우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새론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만 15살이 되기도 전에 칸의 레드 카펫을 두 번 밟는 커리어를 쌓았고 2015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4월 15일까지 '쇼! 음악중심'의 MC로 발탁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하지만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를 하다 적발되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생활고 호소 언론플레이?
당시 김새론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넘는 0.2%로 만취 상태였고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는데, 김새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면서 생활고를 호소하는 것이 '언론 플레이'라는 비판을 받은 것입니다.
1심 선고 이후 김새론은 인터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과 피해 보상과 위약금의 규모가 큰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새론 측 변호인도 "김새론은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사고 이후 피고 뿐만이 아니라 피고 가족들 역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활고를 호소했던 김새론이 2023년 2월 홀덤펍에서 포커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또 한번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김수현과 셀프 열애설
김새론은 논란 이후, 2023년 8월 프로듀서팀 '아이 브라더스(EI BROTHERS)'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가 협업한 신곡 '비터 스위트' 뮤직비디오에 등장했지만 이외에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김새론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밤늦게 게시했다가 삭제하면서 한 차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김새론과 김수현의 사이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이 등장했지만, 김수현 측은 곧바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이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런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정작 당사자인 김새론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음", "술먹고 올린건가", "관심 끄는덴 성공했네", "주변에 말리는 어른이 없는거냐", "자꾸 논란만 만들면 진짜 복귀 못함"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